’미국태권도협회’
(ATA= American Taekwondo
Assciation)는 전세계 16개국 1천여개의 태권도장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총 회원수만도 35만명에 이르는 미국 태권도의 총 본부이다.
미국 태권도계를
이끌고 있는 ATA 이순호 총재(66.태권도 9단)를 14일 아침 8시 올림픽공원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커피숍에서 만났다.<편집자
주>
한국에는 언제 왔으며,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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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태권도협회(ATA=American Taekwondo Assciation) 이순호 총재
10일 도착해서 23일
출국예정이다. 머무는 동안에 4월 16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2005년 ATA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 대회에는 미국인 태권도제자 500명이 참석해서 승단시험과 경기, 수련대회, 체험행사를 갖게 되는데, 미국인들에게 그들이 배우고 있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을 소개하고 태권도를 만들어 낸 한국을 알리게 된다.
이번 대회의 의미와 대회장소로 모든 것이 갖춰진 서울을 배제하고 경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TA는 지난 2000년도에 작고한 이행웅 총재에 의해서 설립됐다. 동생인 나는 형과 함께 36년전 미국에 건너간 이후 태권도장을 세우고 미국인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20년전부터 나의 꿈은, 내 고향인 한국, 태권도의 고향인 한국에서 ‘ATA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는 것 이었다.
내가 한국에서 배워간 태권도로 미국인들에게 가르쳤으므로 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회장소로 경주를 선택한 것은, 경주가 가장 한국적인 모습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 이기 때문이다.
ATA의 경주대회는 한국관광공사가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유치한 첫 국제행사로 내년부터는 참가자를 더욱 확대해 연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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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A 이순호 총재와 하남시 홍동표 부시장, 리틀락시 대표단,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관계자들이 한국 도착 직후, 올림픽파크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 ||
이 총재는 지금 이 장소에서, 하남시의 자매도시인 리틀락시 부시장을 비롯한 일행과 별도의 미팅을 가졌다. 이들과는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ATA본부가 아칸소주 리틀락시에 소재하고 있어서 리틀락시 관계자들과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하남시와 리틀락시가 처음 자매결연을 맺게 된 배경도, 이미 작고하신 ATA 이행웅 전총재의 관심과 중재가 있어서 성사됐기 때문에 ATA와 하남시, 그리고 리틀락시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이다.
오늘이 있기까지는 알려지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처음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영어를 못해서 큰 어려움이 있었다. 마음은 있지만 미국인들과 언어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로 많은 예기치 않는 오해와 좌절의 시간이 있었지만, 그걸 극복하고 지금에 이르렀다.
올해는 미국인 태권도 선수 500명,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관계자들을 포함해서 약 1천여명이 한국에 왔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외국인 태권도제자들이 종주국인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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