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15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에 선출된 문학진 국회의원(하남시)을 만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의 지난 1년을 뒤 돌아 보고, 국정과제와 중요 지역현안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과 입장을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국회의원은 끊임 없는 선택 요구 받아”
최근 동아일보 보도에 의하면, 여론조사 결과 2020년경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지도자로 문학진의원의 이름도 나왔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치인은 여론조사 결과를 의식하기 보다는 평소의 자기 소신과 철학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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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정신과 마음을 기억 하면서 현실 정치에 참여하고 있지만, 늘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뿐이다.
지난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획예산처의 용역의뢰에 의해서 '하남경전철 민자사업 타당성 재검증' 에 대한 용역결과 보고서를 공개 했는데, 결론적으로 ‘하남경전철 사업에 참여중인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종결이 바람직하다”는 완곡한 표현으로 사업추진 불가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용역 보고서는 경전철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힐 뿐 아니라, 지하철 도입문제도, 지하철 도입 이후 적자보전을 위해 하남시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크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바 있다.
국책사업을 중간에 포기한다는 모순을 감추기 위해서 용역보고서를 두리뭉실하게 작성해서 발표 했지만, 결론적으로 하남시에는 경전철과 지하철이 들어 올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아쉬움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용역결과 보고서를 심층적으로 분석 했으며, 건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보고서 발표 이전부터 3호선과 9호선, 5호선을 놓고서, 어느 선을 끌어 오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가 하는 점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현재로서는 5호선이 가장 현실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그 이유로는 지하철 5호선의 경우는 고덕역에서 하남까지 10Km만 연장하면 가능 하지만, 3호선과 9호선의 경우는 강동구와 송파구쪽이 아직 노선개통이 안된 상태에서 개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남시에 지하철이 연결되는 것은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가능성을 타진중에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실제로 이 문제를 놓고 다양한 접촉을 하는 과정에서 강동구에서도 하남지하철 연장을 환영하고 있으며, 강동구의 현역국회의원과도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
하남지하철 연장은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단 시일내에 이뤄질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에서 의정활동을 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밖에서 바라본 국회의원상과 실제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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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재벌에 대해 다루게 되는 정무위 소속의원으로서 그 동안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한 관심과 준비를 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고,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경제를 모르면 살아 남기 힘든 곳이 국회라고 인식하고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전문가들과 접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속철도 건설로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 중국, 러시아등의 국가에 고속철도 건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철도로 세계로 포럼(가칭)’ 창립을 준비중인데 4월중에 창립총회를 갖게 된다.
문학진의원은 강한 개성을 가진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의정활동에서 이러한 것들이 주는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국회의원별로 각자의 개성이 다 다르다는 것을 서로 인정하는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나는 나의 방식으로 갈 뿐이며 이로 인해서 불편함은 없다.
정치인은 끊임없는 선택을 요구 받게 되며, 그러한 결정의 표출은 ‘표결’이다.
찬성과 반대의 표결로 인해서 잃는게 있어도 주어진 시간내에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
설혹 그 판단과 선택으로 내 지역구가 불이익을 받는다 하더라도, 국가와 민족이 나아 갈 길 이다면 그 길로 갈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구상하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행정도시 문제와 맞 물려서 수도권 공동화현상에 대해서 접근중에 있다.
‘수도권대책및지역균형발전특위 내 경기도 발전위원회',에 참여해 경기도내 규제완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시행령 변경등을 통해서 하남시 지역에도 대학설립등이 허용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행정도시가 공주.연기로 가게되면 현재 경기도 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규제에도 변화가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데, 당.정협의를 거쳐서 금년 상반기중에 이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드러 날 것으로 본다.
하루 출퇴근 시간과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침 7-8시경 집을 나서며 귀가는 평균 밤 12시 정도로 보면 된다. 부족한 운동량을 고려해, 국회 의원회관 지하에 있는 헬스시설에서 러닝머신과 역기를 1시간 정도하고 샤워를 하는 편인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정해진 운동시간을 갖지 못하고 틈틈히 시간을 내서 하고 있는 중이다.
국회의원 당선 1년을 맞이해, 하남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주 뵙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음속으로는 하남시민을 항상 생각하고 있으며, 하남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고민하고 있으므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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