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56여억을 투입해 조성한 주차장사업이 뒷북치기 행정으로 일관, 시장 활성화는 커녕 주차장사업 조차도 홍보가 제대로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 행위가 만연하고 있으나 시는 민원이 야기된다는 이유로 불법 주.정차 단속 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장활성화를 위한 주차장사업은 신장시장(신장동 429-1등 7필지)에 토지매입비와 시설비를 포함 30여억을 투입 주차면
100대, 덕풍시장(덕풍동326-9등 2필지)에 27여억을 투입 75대의 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1월 개장했다.
그러나 주차장활성화를 위한 홍보가 제대로 안되 이용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주차장 이용을 기피하는등 주차권 구매 또한 저조해 적자운영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의 주정차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주차장은 비어 있는 기이한 현상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덕풍시장 일대는 5일장이 개장이 되면 주변도로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시는 민원이 야기돼 단속을 못한다고 그 이유를 밝혀 시가 구데기 무서워 장을 못담그는 꼴이 되고 있다.
한 상인은 “주차장 안내 유도간판등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 주차장을 위치를 묻는 시민들이 많다”며“주차장 이용고객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4-5월중 재래시장활성화 차원에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홍보물 제작과 주차장 간판을 대형으로 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병대 시의원은 “이벤트 행사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지 주차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냐”며"주차장을 개장 하면서 무료개방등을 통해 주차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가 필요했다"며 시의 뒷북행정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이벤트행사가 결국 주차장활성화를 위한 것이다.”며“불법주정차에 대해 일방통행 지정 및 거주자
우선 주차제등의 시행여부를 경찰서와 협의, 불법 주정차 해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si@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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