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가 시행하고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발주를 맡아 사업이 진행중인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제6공구)와 관련, 하남시의 양대 하천인 산곡천과 덕풍천 지역에 기 매설돼 있는 '부실 차집관거'를 전면 재시공 해야 한다는 의견이 시의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관거공사 총사업비 421억3천만원이 책정된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제6공구)'는 ▷하수관거 시설정비(약72㎞) ▷차집관거 정비 ▷배수설비 정비 ▷유지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등을 주 사업으로 발주됐다.
![]() |
||
| ▲ 하남시 중심가를 흐르는 덕풍천으로 하천물이 줄어드는 건천화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
이에 대해서 하남시의회 조중구의원(천현동)은 "이 차집관거의 시공 당시에 부실시공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서 차집관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우수가 새어 나오거나, 스며들지 말아야 할 맑은 하천수가 차집관거로 스며들어가는 잘못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중구의원은 "이들 하천의 부실시공에 대해서는 당시 공사기간중에 큰 홍수가 몇차례 있으면서 하천변에 적재해 둔 하수관들이 홍수에 휩쓸려가서 상당수 파손 됐으나, 시공회사에서 이를 정상제품으로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땅에 묻는 부실공사를 마쳤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서 "차집관로의 설치목적인 오수와 우수를 모아서 하수처리장으로 가야 할 기능이 상실 됐으며, 파손된 차집관로에 스며든 맑은 물들이 포함된 오.하수 처리비용으로 년간 13억원의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 공사를 맡은 한경관리공단 한강수계관거정비공사(제6공구) 주감독관인 최지환씨는 "산곡천과 덕풍천의 차집관거 정비사업은 수밀검사와 CCTV를 통해서 확인된 내용을 근거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전체 차집관거를 모두 제거하고 새 차집관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은 시방서상에도 나와 있지 않고, 비용또한 고려해야 하므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중구 의원은 "부실한 차집관로 공사로 인해서 덕풍천과 산곡천에 흘러야 할 하천수가 차집관로등으로 빠져나가 하천은 1년중
대부분을 건천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태 기능도 상실하고 있는 만큼, 하남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시공방법의 변경과 공사의
범위들도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