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꾸준한 인구유입에도 불구 광주시의 노인인구 비율이 도내 최상위권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는 '미개발(농촌)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21일, 경기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매년 14%대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도 평균에 2.5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의 이같은 노인비율은 젊은층이 취업 등을 이유로 타 도시로 이전하거나 결혼 후 광주거주 보다는 경제 및 교육 등의 이유로 유출 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지난 2003년말 기준 전체 인구 19만1천여명 중 65세 이상이 1만3천여명으로 14.5%의 비율를 보였었다.
지난해도 노인인구 비율은 변화되지 않아 전체 인구 20만5천여명 중 1만4천여명(14.1%)을 차지했다.
이는 경기도 평균 6.79%에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경기도 내에서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양평(15.8%), 가평(15.3%), 연천(14.7%), 여주(12.4%) 등과 비교해도 엇비슷한 수치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아직 개발이 완성되지 않았거나 개발이 진행 중인 비교적 덜 산업화 된 지역들이다.
상대적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은 노인인구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 공장들이 들어서 산업화가 이루어진 시흥의 경우 전체인구 37만8천여명 중 65세 이상이 1만7천여명으로 4.7%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안산, 오산, 수원, 부천, 구리, 안양 등도 모두 4~5%에 머물고 있어 비교된다.
광주시처럼 젊은층의 유출에 따른 노인인구 밀집지역들은 노인복지와 관련한 다향한 시책들이 마련되야 한다는 분석과 함께 첨단산업 유치 등 효과적인 개발로 연령별 비율을 적정화 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소비문화를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경기도 전체로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 1천46만3천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70만9천여명으로 6%대의 노인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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