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장애인 단체가 주관한 행사장에 참석한 하남시청의 C모 과장이 내빈석 맨 앞줄에 앉아, 공식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껌을 ○○○는 무신경과 무례를 범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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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개최된 <중증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 행사의 모습 | ||
C모 과장은 식순에 의해서 국민의례와 (사)하남시신체장애인 복지회 회장의 인사말과 이교범 하남시장의 축사, 신체장애인 복지회 중앙회장의 축사등이 진행되는 20여분 동안 시종일관 입을 벌려 껌을 ○○○고 있었다.
내빈석 맨 앞줄에 앉은 이교범 하남시장과 동일한 좌석줄에 앉은 C모 과장의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지켜보던 참석 시민들은 모두 혀를 찼지만, 당사자인 C모 과장은 자신이 무슨 위치에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지, 고위 공직자로서 어떠한 품위와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는 시정의 책임자인 이교범 하남시장이 장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연단에 올라가 격려사를 하는 도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러한 모습을 태연히 되풀이 하고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한 시민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지만, 시장을 비롯한 외부인사들이 참석 한다며 3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9시부터 나와 의자와 천막을 치는 등 수고를 했는데, 격려는 못해 줄 망정 공식 행사장에서 껌을 ○○○고 내빈석에 버젓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한 참석자는 "해도 너무한다"면서 "시민들이 참석하는 공식행사장에서 태연히 저럴 수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로,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에 해당하는 만큼 응분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뒤늦게 취재사실을 알게 된 C모 과장은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라며 전화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같은 과장급인 덕풍 3동 P모 과장이 관할동의 책임자로 행사장에 참석 했으나 내빈석에 앉지 않고, 일반인석 맨 뒤에 앉아 행사를 지켜봐, 물의를 일으킨 C모 과장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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