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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한중 도자 비교 전시회각국 박물관 소장 작품 240점 출품
   
 
   
 

[광주]도자 종주국을 주창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도자가 사상 최초로 비교 전시된다.

1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엄선된 최고의 도자 240점이 다음달 23일부터 광주조선관요박물관(관장, 최건)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청자의 색(色)과 형(形)'이라는 주제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최고품격 도자들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개인소장품 등 120점이 전시되고 중국에서도 중국고궁박물관과 지역박물관 등 중국 각지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도자와 일본 도쿄박물관 등에 있는 작품 120점이 출품된다.

주요 출품 도자를 살펴보면 무장식의 맑고 깨끗한 절제력과 균형감각을 보여주는 '표주박형주자'와 구름모양으로 파낸 받침대와 국화꽃 잔이 화려하면서도 고품격을 자랑하는 '국화문 잔탁'이 선보인다.

또, 부드럽고 단정한 선과 당당한 형태, 흑백 대조가 선명한 문양이 있는 '매죽학문'과 맑은 유색에 엄정한 형태와 섬세한 문양이 돋보이는 '유로수금문'도 볼 수 있다.

이밖에 두툼한 유약과 깊은 생명력이 느껴지는 '대병', 질감에서 상서로움이 배어나는 '종식병' 등 모양과 형태, 색이 뛰어난 작품들이 줄줄이 출품된다.

한 관계자는 "양국이 서로 인정하는 도자예술을 한자리에서 비교 출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관람객은 물론 세계적 관심을 불러올 가치있는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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