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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아 남한산성-북벌' 공연광주연극협 10개월간 준비
   
 
   
 

[광주]지난 해 큰 호응을 얻었던 대작 '아 남한산성'의 2부작 '북벌'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지역 문화계에 흔치 않은 대작이 공연을 앞두고 있어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사)광주시 연극협회(협회장, 이기복)는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북벌'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경화여자고등학교 내 삼성기념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1회당 7백명이 관람할 수 있다.

창작극 '북벌'은 남한산성의 2천년 역사를 4년간에 걸쳐 4부작으로 완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됐고 그 중 2부작이다.

1부작이었던 '천명'은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의 건국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지난 해 10월 남한산성 남문 야외무대에서 관람객의 격찬속에 공연됐었다.

이번 2부작 '북벌'은 비운의 왕 효종의 북벌론을 다룬 것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 문화사절단 총연출을 맡았던 석현수감독(현 중앙대 아트센터 공연예술 감독)이 예술감독을, 동국대 연극학과 이동훈 교수가 연출을 각각 담당했다.

'북벌'은 10개월에 걸친 연습 및 제작기간이 소요된 대작으로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숙소를 정해 숙식을 함께하며 준비에 임했다.

이기복 협회장은 "창작극 '북벌'은 역사극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주 대사습 무용부문 장원에 빛나는 김미래 선생의 무용과 무술전문 연기자들의 무술이 가미된 공연"이라며 "지역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효종의 북벌론을 공연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관람문의) 협회장 011-9048-1956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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