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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현동 골프연습장 허가 '논란'주민들 3일 산지허가반대 대규모 시위

[광주]지난 해 산지전용에 의한 공장허가로 소송이 진행 중인 광주시 목현동이 이번엔 '골프장 허가'로 논란을 빚고 있다.

2일, 광주시와 목현동 주민들에 따르면 목현동 697번지외 5필지에 골프연습장 설립 허가가 나 주민 반대에 따른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목현동 주민들은 "산림을 훼손하면서 공장을 들어서게 했던 광주시가 이젠 산지에 골프연습장까지 허가를 내 줘 주민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민들은 3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한편 허가가 반려 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골프연습장 공사가 진행 될 경우 소음 등의 피해는 물론 골프장의 철탑 등으로 일조권 및 조망권이 침해 받을 우려가 있고 각종 건축물에 의한 인명피해도 예상된다"며 "즉각적인 허가반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목현동 일대 산림이 각종 허가로 몸살을 앓고 있어 쾌적하게 살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해당 부지는 창고부지로 전용허가된 뒤 체육시설(골프연습장)로 지난 해 10월 산지전용허가가 났다"며 "산지관리법 등 현행법상 저촉사항이 없어 허가엔 문제가 없지만 주민 민원이 제기된 만큼 사업주와 함께 주민피해 해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부지의 골프연습장은 지난 1월 17일 공사가 중지된 상태로 3월 2일 공사중지가처분 등에 의한 1차 심리에 이어 법정심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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