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졌다.
28일, 광주경찰서는 27일 오전 5시경 박모(21.대학2년)양이 광주시 중부면 은고개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누워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 곧바로 피해자를 서울 S병원에 후송하는 한편 가해자를 찾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차량의 파편을 통해 가해차량이 현대 아반테 95~98년식 차량인 것을 확인하고 차주를 쫒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등을 조사한 결과 사고 당시 가해차량이 하남시에서 광주시 방향으로 운행했던 점을 감안, 하남시와 광주시에 등록 된 엘란트라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 택시회사와 차량정비소 등에 목격자 및 차량부품 교체사실 등을 확인하는 등 가해자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차종이 확인된 만큼 전국을 뒤져서라도 가해자를 검거하겠다"며 "용의자 검거를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 박모양은 사건 당일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한 후 새벽 2시경 하남시청 인근에서 헤어져 집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광주시 중부면의 사고현장까지 왜 이동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병원에 옮겨진 박모양은 현재 골반 등이 심하게 부러진 상황에 뇌까지 손상 돼 의식불명 상태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지난 2001년에 총 107건의 뺑소니 사건 중 97건을 해결 해 91.1%의 검거실적을 올린 것을 비롯해 2002년에 89.1%, 2003년에 90.6% 등 월등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에도 총 132건의 뺑소니 사건 중 90.1%의 뺑소니 사범을 검거한 광주경찰서는 "뺑소니 사건의 경우 대부분 용의자가 검거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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