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난 17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곤지암 리조트 개발사업은 모 그룹이 막대한 부동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게 한 특혜"라며 "지역 숙원 사업의 명분으로 사업 허가를 내주면 안될 것"이라고 밝힌것(본지 2월 18일 인터넷판 보도)과 관련 광주시 단체 및 기관들이 '21만 광주시민 일동'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25일, 성명에서는 "광주시의 명예를 추락시킨 장의원의 발언에 분노한다"며 "장의원과의 면담과 함께 광주시민 대 토론회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장의원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23종류의 지역개발사업은 관련법규에 따라 환경부 승인과 함께 각 민간사업들에 대한 공청회 등을 거쳐 진행 된 것"이라며 "이럼에도 장의원은 허위내용을 언론에 유포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곤지암리조트의 골프장 등은 국토이용계획에 의해 변경결정된 사업으로 지난 98년에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에서 광주시가 오염총량관리제도를 먼저 시행하라는 조건이 제시돼 장기 답보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의 배출부하량은 공동주택 575세대 가량에 불과하다"고 주장 해 곤지암리조트 사업이 오연총량제 도입에 따른 특혜라는 장의원의 발언에 반격을 가했다.
성명에서는 또, "곤지암리조트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대가 큰 사업으로 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상수원 상류지역에 외부인구 유입 및 오염물질 부하량을 증가시키는 주거용 택지개발보다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에 오염배출 부하량을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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