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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지원리 해동화(解洞火) 놀이 | ||
[하남]40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해동화(解洞火) 놀이가 정월 대보름날인 2월 23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중부면사무소 인근 광지원리 소재 청룡교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의 절정은 이날 저녁 6시 45분부터 거행되는 대형 '해'에 불을 점화하는 것으로 이전 까지는 13m 높이로 '해'를 세웠는데 올해는 20m 높이의 '해'가 만들어져서 환한 불길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광지원초등학교 사물놀이' '중부농협 사물놀이' '광주종고 사물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던지기' '원고리 던지기'등의 각종 민속행사가 점화시까지 계속된다.
광지원리 해동화는 서기 1605년(을사년)부터 거행하던 행사로, 전해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그 전 해에(갑진년) 나쁜 병이 돌고 흉년으로 마을이 어지럽게 되었을 때, 이 동네에 살고 있던 은씨 성을 가진 3형제 꿈에 동시에 산신령이 나타났다.
산신령은 "정월대보름에 나무 한 짐씩을 내고 그 나무를 21개의 끈으로 묶어 세워 위에서부터 불을 피워 (달이뜨는시간과 동시) 나무가 다 탈 때 까지 주위를 돌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빗자루 모양의 해를 만들어 나이만큼 칡으로 끈을 묶어 달을 보며 절을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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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지원리 해동화(解洞火) 놀이 | ||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를 준비중인 광지원리 강병학 이장은 "청룡교 앞으로 장소를 옮긴 것은 이 장소가 오랫동안 행사를 해 오던 곳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들였으며, 점화때까지 다양한 민속행사를 추가해 광주, 하남지역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동화놀이가 진행 될 광지원리(光池院里)의 지명유래>
광지원리란 연못(池)에서 빛(光)이 나는 원(院)이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어느 선비가 원에서 쉬고 있었다.
초저녁에 밖에서 불기둥이 이는 것 같아 문을 열어 보니 "연못에서 달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못에서 빛이 솟는 것 같다" 라고 하면서부터 광지원리라는 명칭이 생겼으며, 그 당시 원이 있던 장소는 현 중부면사무소 입구 장승이 있는 앞 쪽으로 추정되며 연못이 있던 곳은 면사무소 옆문 근처로 추정된다.
이공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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