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 산하 각 자치단체들이 사용 종료된 쓰레기매립장을 일제 정비하고 나선 것과는 달리 광주시 곳곳의 비위생매립지들이 방치되고 있어 대조된다.
21일, 광주시 시민들에 따르면 광주시 전역 곳곳이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여년이 지난 사용 종료 비위생매립장이 정비되지 않고 있어 악취 등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
도수리 주민들은 지난 90년 이전에 3천여㎡의 비위생매립지가 사용 종료됐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정비가 되지 않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며 생활개선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검천리엔 4천여㎡의 비위생매립지가 지난 89년부터 94년까지 사용되고 종료됐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정비되지 않는 등 광주시 관내에만 대쌍령리, 관음리, 귀여리 등지에 2만여㎡의 사용종료 매립지가 방치되어 있다.
이들 비위생 매립지들은 사용종료시기가 대부분 10년이 넘었거나 10년 가까이 돼 그동안의 행정부재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관련 광주시 모 시의원은 "사용 종료된 비위생매립지에 대한 광주시의 관리부재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내에 사용종료된 매립지를 조사 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민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경기도 내 자치단체들의 사용종료 비위생 매립지에 대한 정비작업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상반된 모습이다.
이천(장호원)과 안양(석수)시의 경우 체육시설로 정비하는가 하면 양주(율정), 남양주(오남, 창현) 역시 체육시설 및 주민이용 공원으로의 조성을 올해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산(시화), 오산(누읍), 여주(사곡, 현수), 구리(사노) 등도 사용종료 매립지를 화훼단지로 정비하거나 공원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사용종료 비위생 매립지에 대한 현장조사 및 타당성조사를 할 방침"이라며 "확인된 경우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 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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