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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고 학생들이 스승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 | ||
[하남]36년간 교육자로 외길 인생을 살아 온 남한고등학교 송선한 교장의 정년퇴임식이 18일 오전 11시 하남시 동신부페에서 거행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옛 제자들과 가족, 그리고 남한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비롯해서 광주시교육청, 각급 사회단체 대표등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서 송선한 교장의 퇴임과 앞길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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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년을 함께 한 남한고등학교와는 1980년 영어교사 근무(6년)를 시작으로 1996년 교감으로 근무(3년), 2002년 교장으로 근무(2년6개월)등 교육인생의 1/3을 함께 했다.
각계각층으로부터 전해지는 꽃다발과 기념품증정이 모두 끝 나고 난 뒤, 송선한 교장은 송별사를 통해서 “35년 6개월의 교육인생을 뒤 돌아 보면서 이제 정년과 함께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창공을 날아가고 싶은 심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선한 교장은 “제대로 가르쳐 준 것도 없는데 원근 각지에서 와준 제자들에게 감사할 뿐이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지나고 나니 별 것도 아닌 것을 모르고, 나름대로 애착을 갖고 교육행정과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힘들게 한 모든 부분들을 이 순간부터 다 잊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송선한 교장은 “남한고등학교에 부임하여 큰 대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교육계 선후배님들과 학부모님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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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 | ||
정년으로 교직을 물러나는 송선한 교장은 1984년 문교부장관상 수상, 1992년 교육부장관상 수상, 2005년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송선한 교장 정년퇴임기념문집 간행위원회(위원장:안종열)’가 만든 ‘대은 자(大隱者)’라는 기념문집이 발간돼 참석한 내빈들에게 전해졌는데, 이 문집은 송선한 교장이 교육현장에서 활용한 자료와 원고들을 한 곳에 모아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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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고 교직원들의 모습 | ||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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