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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직협 MBC보도에 반발"<뇌물만이 해결책>보도 공정성 상실"주장

[광주]국회의원과 시장이 구속되는 등 '뇌물만이 해결책'이라는 내용의 MBC 뉴스데스크 2월 4일 '신도시 비리특구 줄줄이 비리연루'의 보도에 대해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광주시공직협은 성명을 통해 "MBC의 보도는 일방적이며 공정성을 잃어 혼란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MBC에 항의 하는 한편 적절한 대응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MBC는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공무원에게 선물 및 1천만원대 뇌물을 주었다는 제보자의 멘트를 인용하면서 "국회의원과 시장이 구속됐고 공무원들은 검찰에 불러다니며 시행정이 사실상 공백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또, "광주시에서 비리연루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공무원과 기업인 등은 80명이 넘어섰다"고 보도하면서 광주시가 공동주택 인허가와 관련 해 비리의 중심지역임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정진호 광주시공직협회장은 "광주시가 오염총량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행정적인 측면에서 제도적인 어려움에 있다"며 "그러나 일부에서 비리혐의가 있다고 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광주시 전체를 먹칠하는 보도는 자제되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MBC 보도에 유감을 표하면서 "MBC의 보도행태는 그간 스스로 족벌언론, 언론권력으로 비판한 타 매체들을 답습한 것은 물론 선정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가 부정부패에 연루되고 광주시가 비리의 복마전인양 호도했다"고 질타했다.

또,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이러한 보도행태를 지양하고 책임있는 언론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공직협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공직자로서 깊은 반성을 하고 광주시민께 사죄드린다"며 "공직자들은 고민과 자기성찰을 통해 흔들림없이 맡은바 직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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