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를 확대하고 있는 광주시가 체납자의 골프회원권과 증권계좌까지 압류를 확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해부터 1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일부 은행의 계좌를 추적하는 것에서 전 시중은행으로 체납자의 금융거래 조회를 확대한 후 증권계좌까지 재산조회를 하는 등 초강수 징수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3백만원 이상 체납자 70여명(23억여원 규모)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하는가 하면 고액체납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는 등 발빠른 징수행정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1일, 재산조회를 통해 확보된 고액체납자의 골프회원권과 증권계자의 압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압류가 진행되는 것은 골프회원권 3개업체 5백만여원과 증권계좌 41명 8억4천8백만여원 등 8억5천만여원 규모다.
시는 일단 2월 중순까지 소유자에 대한 압류예고를 한뒤 미납되거나 납부의사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골프회원권 및 증권계좌 압류를 곧바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질적인 고액체납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조세공평을 위해서라도 각종 금융거래에 대한 조회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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