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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정 최항선생 문집 출간문화원, 학문적 업적 및 시집 등 수록
   
 
   
 

[광주]지난해 10월 문화인물로 선정된 태허정 최항(太虛亭 崔恒, 1434~1474) 선생의 정신과 학문적 업적, 문학작품, 연보 등을 정리한 '태허정 최항선생문집'(太虛亭 崔恒先生文集)이 출간됐다.

18일, 광주문화원은 최항선생의 효행 및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허정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문집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 문집은 훈민정음창제와 동국정운(東國正韻) 및 용비어천가의 찬술(撰述)과 관련된 업적을 중심으로 엮어졌다.

문집 제1부 '최항선생의 생애와 문화적업적'에서는 최항 선생의 효행 및 선비 정신과 최항 선생의 사적,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 및 저술 일람표, '훈민정음 동국정운 홍무정운역훈' 등을 담았다.

또, 제2부 '태허정 집'에서는 태허정 시집과 태허정 문집 제1권, 태허정 문집 제2권 등이 수록됐다.

최항 선생은 세종 16년 3월 알성문과(謁聖文科)에서 장원급제함으로써 학문의 심박(深博)함을 인정받고, 집현전 부수찬에 제수(除授)된 이래 세종대왕이 승하한(1450) 뒤까지 집현전에서 오로지 학문연구에만 전념한 인물.

특히 훈민정음 창제 당시 반대가 심해 세종대왕이 창제의 관철을 위한 특지(特旨)까지 내려 완성시킨 장본인으로, 훈민정음 창제에 있어서 가장 큰 공헌자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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