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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적체 따른 행정공백 불가피직제 확대 불구 인사이동 지연
   
 
   
 

김시장 구속 장기화, 부시장의 인사대행엔 '부담'
공무조직 책임의식 감소, 각종 현안 해결 '부정적'


광주시가 인사적체 현상에 따른 행정공황을 빚을 가능성이 농후 해 지고 있다.

광주시는 상수도관리사업소가 행정자치부로부터 4급을 승인 받아 1국 2과로 직제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관리사업소는 18명의 공무조직이 충원되야 할 상황인데다 당초 1월초에는 인사가 단행돼야 행정업무의 차질을 피할 수 있었다.

또, 광주시는 지난 해 6월 주사급이 주를 이룬 95명의 인사단행과 사무관급이 포함 된 42명의 인사를 7월에 단행 한 이래 별다른 인사이동이 없었다.

원래 수순대로 인사가 진행된다면 늦어도 1월말이나 2월 중에 대규모 인사인동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

하남시 등 타 자치단체도 인사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대규모 인사가 일정대로 진행돼 가고 있어 행정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광주시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다.

김용규시장의 구속수감 기간이 장기화 돼 가고 있는데다, 비리 혐의에 대한 법정공방도 불가피 해 김시장이 인사권을 행사 할 가능성이 낮다는 예측이 가능해 인사적체에 따른 행정공황의 우려를 낳고 있다.

시장이 구속수감된 상황에서 비리혐의로 기소 될 경우 자치단체법은 부 자치단체장이 직을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자치단체장의 핵심 권한인 인사까지 대행하기엔 다소 부담이 없을 수 없다.

상황이 이러자 광주시 공무조직에서는 각종 루머와 소문이 난무한 가운데 직무에 대한 책임의식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광주시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본청과 사업소간의 대규모 인사이동의 시기를 자칫 넘길 수 있는 광주시가 난국을 슬기롭게 해쳐나가 대민 민원서비스와 지역의 각종 현안을 잘 풀어갈지엔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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