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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 건립 준비중8명의 원어민 교사들이 영어 무료교육

[하남]총 사업비 22억 6천만이 투입 될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이 하남시 중심가에 들어 설 예정이어서 학부모를 비롯한 관련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덕풍천을 중심으로 현 하남시립도서관 건너편, 한국토지공사 소유의 182평 부지에 신축예정인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은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연 건평은 360평으로 예상하고 있다.

   
▲ 경기도가 운영중인 <영어마을>의 원어민 교사들의 모습

하남시가 구상중인 계획에 의하면, 외국인 원어민 교사 1인당 학생 5명 이내로 반을 구성해 2개월 이상 교육을 진행하되 학생부담이 없는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서 현재 하남시 중.고교에서 교사로 근무중인 12명의 외국인 원어민교사외에 별도도 4명의 원어민 교사를 신규 채용해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에 고정 배치하고 추가로 4명의 외국인은 유동적으로 배치해 학습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남시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끝에 경기도가 추진하는 영어마을의 단점을 보완하고 면대면 교육을 통한 영어능력 향상을 통한 실질적 영어구사능력 배양할 수 있는 하남시에 맞는 영어체험학습관을 갖춘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프로그램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2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해 1개반 5명 규모의 8개반 40명 수업을 진행하고,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6개반 30명, 일반인을 대상으로 1개반 10명씩의 4개 반 수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 시설을 이용해서 각급 학교와 학원등에 학습장소로 제공해, 년간 1만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영어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는 영어 개인가정 교육시 월 30여만원정도의 사교육비 지출이 예상되지만 시가 운영하게 되는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은 전액 무료로 시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이 완공되면 1층에는 공항 출입국장, 비행기 내부, 기타 교통수단을 실제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영어를 학생들이 직접 함께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게 된다.

2층에는 호텔, 식당, 상점이 설치되고 3층에는 어학강좌실과 영상실 4층에는 원어민 교사용숙소 8개실이 갖춰지고 옥상에는 별 자리를 관측 할 수 있는 별자리관측소를 설치키로 했다.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이 완공되면 개발제한구역으로 전문대조차도 없는 하남시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IMF 이후로 최악의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손 꼽히고 있는 하남시의 '원어민 교사'제도와 더불어 '하남시 영어 체험학습관'은 또 하나의 앞선 시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금년 본예산에 확보된 4억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1월중 토개공에서 부지를 매입하는 것으로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된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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