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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자기 시장이 구멍가게 형식의 소규모 운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가 하면 상당수 도자업이 연매출 5천만원 미만의 영세경영을 하고 있어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재)세계도자기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주)한국리서치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한 '도자 센서스' 조사 결과 도자산업이 개선되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의하면 전체 도자 업체 중 54%인 9백43개소가 경기도에 밀집되어 있고 그 중 717개소는 광주, 여주, 이천에 집중되어 있어 이 3개 시,군이 도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매출규모는 편중 되어 있어 전체 매출액 2천7백60억여원 중 46%에 해당하는 1천2백70억여원이 4%에 불과한 도자법인에서 매출됐다.
이는 개인이 운영하는 업체들은 운영 자체가 어려운 실정에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백화점 및 인터넷 판매는 아직까지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대외 수출을 해본 경험이 있는 업체도 전체의 14%에 그쳐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을 이용하거나 대외 수출을 하는 경우가 낮은 것은 전체 도자산업의 63%가 2명 이하의 종사자가 운영하는 개인공방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연 매출 규모도 개인업체 수준이어서 전체 도자업체 중 56%가 연 총매출이 5천만원 미만을 기록하고 있어 인건비 조차 마련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요장업체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 해 유통 및 마켓팅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생산설비의 현대화
지원, 도자협동조합의 활성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계속 강구하기 위해 2년마다 조사를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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