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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총량 광주 12만㎡ 배정, 하남시는 '제로'수요대비 총량 배정 달라 희비 엇갈려

[광주]광주시가 2005년 공장총량을 12만㎡를 배정받아 공장 신,증축에 탄력을 받은 반면 하남시는 총량배정을 전혀 받지 못해 비교된다.

10일, 광주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해 12만㎡의 공장총량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12만2천여㎡를 배정받아 그나마 공장 신,증축에 숨통이 트였다.

수도권 자치단체들은 쏟아지는 공장 신,증축의 수요과다 현상에 비해 턱없이 총량이 적어 자치단체간에 보이지 않는 공장총량 확보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

이같은 상황에서 광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총 24만㎡의 총량을 배정받아 공장 신,증축에 따른 재정자립도 개선을 어느정도 꾀할 수 있어 비교적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특히, 광주시 인근 자치단체인 남양주(8만㎡), 여주(5만㎡), 이천(5만㎡), 양평(5천㎡) 등지와 비교해도 총량에서 앞서 공장유치에 힘을 얻게 됐다.

광주시는 총량배분과 관련, 그동안 공해유발업체들이 난립한다는 주민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점을 고려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첨단산업이나 벤처산업 등에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부 유입 신규 공장도 중요하지만 광주시 관내에 이미 입지한 공장들 중 증축이 불가피한 곳에 총량을 할애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장허가와 관련 외국인투자기업, 수출기업, 증축 및 용도변경, 중소기업청장의 확인을 받은 벤처기업 등의 순으로 공장총량을 사용할 방침인 것.

단, 아파트형 공장의 건축과 가설건축, 건축법상 허가나 사전신고 대상이 아닌 건축 등은 총량 배정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 해 231㎡의 공장총량을 받은 하남시의 경우 올해에는 전혀 공장총량을 배정받지 못해 고민이다.

시 전역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총량 배정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하남시는 환경친화적인 벤처산업 유치는 가능하도록 일정부분 총량을 줘야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하남시는 경기도가 지난 해 1천㎡ 미만의 총량을 배정받고 올해 전혀 배정을 받지 못한 하남, 부천, 안양, 동두천시 등에 공장총량 예비량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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