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05년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61개 각종 사회 단체들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심사, 이중 54개 단체에 총 5억3천5백여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61개에 달하는 사회 단체가 무더기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을 신청, 사회단체보조금과 관련하여 하남시는 좀더 명확한 기준에 의한 철저한 심사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사회단체보조금과 관련하여 심사를 맡은 담당 공무원들은 물론, 시의회 의원들도 골치를 썪여온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더욱이 올해는 무려 61개 단체가 신청한 9억7천4백만원 중, 50%가량 삭감된 5억3천5백여만원을 54개 단체에게 지원, 예년보다 로비가 더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결국 하남시 사회 단체들이 너무 무분별하게 보조금 지원 신청에 나서고 있거나, 아니면 하남시가 보조금 심사에 너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의회 모의원은 "좁은 지역에 사회 단체가 너무 난립하고 실제 무슨 일을 하는 단체인지 의심스런 단체도 많다"며 "시예산 받아다가 자체 운영비로 사용하거나, 봉사 활동을 벌이며 마치 자신들의 업적인 것처럼 선전한다면 좋은 일을 한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볼멘 소리를 했다.
한편 신장동에 사는 한 시민은 "몇몇 단체들의 이기적이고 분별없는 행동으로 인해 진정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많은 단체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2천만원 이상 지원 사업단체>
△새마을지회 7천만원 △바르게살기협의회 3천3백만원 △하남문화원 2천만원
<1천만원 이상 지원 사업단체>
△대한노인회 1천5백만원 △한국청소년운동연합 1천5백만원 △지체장애인협회 1천5백만원 △시각장애인협회 1천5백만원 △농아인협회1천5백만원 △신체장애인복지회 1천5백만원 △하남예술마당 1천4백만원△하남모범운전자회 1천4백만원 △한국자유총연맹 1천2백만원 △범죄예방위 1천2백만원 △무공수훈자회 1천1백만원 △전몰군경유공미망인회 1천1백만원 △전몰유공유족회 1천1백만원 △상이군경회 1천1백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천만원 △경기소리보존회 1천만원 △하남국악예술마당 1천만원 △생활체육협의회 1천만원 △6,25참전유공자회 1천만원 △고엽제후유증전우회 1천만원 △정신지체장애인애호협회 1천만원 △베트남참전전우회 1천만원
<1천만원 이하 지원 사업단체>
△지방행정동우회
6백만원 △가나안농군학교 5백만원 △무용협회 5백만원 △캐릭터디자인협회 8백60만원 △국제하남오페라단 5백만원 △하남청년유도회 3백만원
△우리문화연구회 5백만원 △핸드볼협회 6백만원 △광복회 2백만원 △여성단체협의회 7백만원 △YWCA부설성폭력상담소 5백만원 △정해복지
5백20만원 △해병전우회 7백만원 △하남청소년문화의집 8백만원 △청소년문화세상 7백50만원 △하남청년회의소 5백만원 △장애인정보협의회
4백50만원△하광청소년육성회 5백만원 △하남민들레 배움터 4백만원 △푸른교육공동체 7백만원 △한국자연경관보존회 5백만원 △아마추어무선연맹
2백만원 △연합기동대순찰대 3백만원 △연합어머니자율방범대 5백만원 △YWCA 3백만원 △소비자교육원 8백50만원 △농업경영인연합회 5백만원
△하남녹색어머니회 3백만원 △하남청년회 1백30만원
<심사에 탈락한 사업단체>
△하남시미술교육협의회 △광주향교 △국악협회 △보육시설연합회 △환경장애인연구협회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소비자지킴터
유해송 기자 goodman4u@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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