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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주연와 사택서 큰 불, 13가구 피해이재민 42명 발생, 인근 노인정에 수용중

[하남]성탄절을 앞둔 24일 오후 3시 1분경, 하남시 초일동 (구)광주연와 사택 1개동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서로 맞 붙여 있던 13가구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고 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24일 오후 3시경 발생한 (구)광주연와 사택 화재현장의 초기 모습.<사진자료 제공:하남소방서>

화재가 난 (구)광주연와사택은 무허가 건물로 총 4개동이 있는데, 이중 1개동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했으며,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휴대폰을 이용해 하남소방서에 신고했다.

화재신고에 접한 하남소방서는 긴급소방차를 현장으로 보내는 한편,  송파소방서와 강동소방서와 합동작전을 펴,  21대의 소방차와 70여명의 소방대원을 화재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화재진화에 나섰다.

하남소방서는 3시 50분에 화재를 최종 진압 했으며, 이재민 40여명은 초일동 4통과 8통 노인정에 대피시킨 후 긴급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중 일부는 일가친척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고,  밤 9시 30분 현재는 6가구 20여명만이 노인정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 됐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소방서 화재조사계 이양주 소방장은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피해주민들의 진술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현장합동조사를 실시해서 화재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화재피해 13가구중 7가구는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나머지 6가구는 화재진압시 사용된 소방차에 의한 물 피해로 집계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구)광주연와사택은, 벽돌을 제조해 판매해 오던 광주연와가 공장 가동시 사택용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1가구당 약 7평 정도의 공간을 활용하게끔 만들어졌으며, 광주연와가 문을 닫은 후에도 사람들이 거주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화재소식에 접한 하남시는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지원을 요청 했으며, 경기도에는 공동모금운동 지원을 요청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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