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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와 함께 즐거워하는 아이들 | ||
[하남]경제난으로 서민들의 생활고가 더욱 움츠려드는 시기에 ‘사랑의 몰래 산타’(이하 몰래산타)가 하남 시내를 누비며 선물꾸러미 속에 사랑을 담아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활동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3, 24일 양일간, 하남청년회가 주최한 몰래산타 행사를 위해 20여명의 산타 참가자들이 ‘민들레 배움터’에 모여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몰래산타들은 10명씩 2개조로 나눠 시내에 거주하는 총 34가정 47명의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몰래 방문, 준비한 선물, 카드, 노래, 폭죽 등을 나누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갑작스런 몰래산타들의 방문에 놀라워하던 아이들도 처음에는 당황해 했지만, 곧 몰래산타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노래를 부르며 행복과 희망을 나누었다.
성탄 전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몰래산타들은 아이들의 기쁨과 환호성을 받아가며 저녁11시까지 지역사회에 작은 희망을 전한다는 보람을 갖고 활동했다.
행사를 준비한 하남청년회 이현심 회장은 “우리 사회가 어렵고,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긴 하지만, 아직도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청년들이 많아 기쁘다”며 “올해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내 연례 행사로 만들고 싶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번 몰래산타 행사는 저소득 실직가정 아이들의 방과후 무료공부방 ‘민들레 배움터’와 신장1동 동사무소, 홍미라 시의원의 후원으로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하남청년회는 몰래산타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생활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연초 새해 해맞이 행사와 지신밟기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유해송 기자 goodman4u@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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