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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중인 장애우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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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중인 장애우들 | ||
[하남]하산곡동 소재 '하남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는 23일 시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송년 모임이 조촐하게 열렸다.
지난 4년간 이 시설을 후원해 온 하남교회 이성봉 목사의 예배로 시작한 송년 모임은 29명의 장애우들과 학부모들, 교사들, 그리고 다수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의 소개와 인사의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2부 시간에는 장애우들이 지난 1년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설을 찾은 후원자들을 위해 장애우들은 틈틈이 익힌 노래와 춤을 뽐내는 솜씨 자랑이 있었다.
이어진 3부에서는 다과와 함께 장애우들과 후원자들이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나눔의 기쁨을 맛보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시설을 운영하는 최은희 시설장은 "그동안 항상 받는데만 익숙한 장애우들이 시설을 후원하고 봉사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라고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널리 알리지도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셔서 감사하다" 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곳을 찾은 한 후원자는 "남을 돕는 것은 원래 아무도 모르게 하는 것인데, 이렇게 공개되는 것이 쑥스럽다" 며 겸손해했다.
시설에서 본 "사랑은 참 아름답습니다"라는 문구가 낯설지 않은 자리였다.
유해송 기자 goodman4u@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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