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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고통 받아 온 주민의견 수렴해야"진행중인 3차 공람이 공정하게 진행되길 기대

[광주]"광주시에서 진행중에 있는 그린벨트지역 해제와 관련해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기관에서는 세심한 업무처리를 해야 한다"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 광주시지회 2대 회장에 취임한 권혁진 지회장(42)의 지론이다.

   
▲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 광주시지회 권혁진 지회장
김용옥 전 시의원이 이 단체의 회장을 맡아 일해 왔으나 지난 19일 중부면, 퇴촌면, 남종면의 각 지역면대표들이 모임을 갖고 회장단을 선출하고 면대표들도 선출해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 광주시지회의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

권혁진 지회장이 밝힌 단체의 향후 활동방향으로는 첫째, 정부에서 약속한 그린벨트 해제가 미흡한 수준이므로 전면해제를 해야 하며 둘째, 남양주시와 하남시가 추진중인 그린벨트 관련 헌법소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그린벨트로 인한 주민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것이다.

권회장은 "현재 광주시에서 그린벨트 해제관련 취락우선해제 3차 공람이 진행중인데, 그 동안 고통 받고 살아 온 현지 원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고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해제로 인해 주민간에 반목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는 매우 안타까운 현상으로 시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러한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큰 틀에서 임야를 제외 하고는 농지등은 모두 그린벨트지역에서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권혁진 지회장은 과거 농협근무경험과 중부면 오전리 이장, 경안천시민연대집행위원장, 민주당 광주시지구당 사무국장등을 역임하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깊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3차 공람에 대해 바람직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하면서도 "전체적인 해제 일정을 고려해 볼 때 시가 합리적인 대안을 주민에게 제시해 문제점을 해결한 후 신속하게 해제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번 새롭게 출범하는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 광주시지회 제2기 집행부는 실질적인 역할과 기능으로 34년만에 이뤄지는 그린벨트 해제에 새로운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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