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시의회, "행사성 예산 줄여라"공무원 해외시찰 9천만원 등 22억여원 삭감
   
 
   
 

[광주]광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중 행사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20일, 광주시의회는 제132회 3차본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 의결을 했다.

의회는 광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3천2백62억여원(올해대비 3백3십억여원 증가) 중 22억6천8백만여원을 삭감했다.

삭감예산 중 일반회계에서는 사업의 불확실성과 실효성이 의문되는 행사성 경비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예산이 포함됐다.

삭감된 일반회계는 *시 평가 우수자 해외연수 2천5백만원 *혁신 우수부서 및 포상금 3백20만원 *소규모 주민생활 편익사업비 8억원 *중국 및 호주 학생교류 연수 운영비 8천만원 *장기재직 공무원 해외 시찰 9천8백만원 *지방경영능력강화 워크숍 4천9백만원 *몽골 도르노고비도 생필품 지원비 2천만원 등 17건에 11억 4천3백만여원이다.

사회개발비에서는 실효성이 적은 일회성 행사 경비 등이 삭감됐다.

삭감된 사회개발비는 *위생업소 단속차량 구입비 2천5백만원 *너른고을21 사무국 운영비 2천만원 *수질정보 전산망 구축 5천3백만여원 *천연가스버스 보급 및 연료지원 4억7천만여원 등 9건에 5억8천만여원이다.

경제개발비는 과다한 일회성 행사경비 등이 삭감됐다.

삭감 내용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행사지원금 2억2천만여원 *해외교류시 비엔날레 공연자 초청 여비 2천5백만원 *도자기 축제 개,폐회식 및 전야제 1억원 *시민도자기 체험교실 운영비 5천만원 *친환경 영농체험 농장육성비 3천2백만원 *왕실옥미 포장재 지원금 2천5백만원 등 11건에 5억3천8백만여원이다.

예산 의결에서 광주시의회 예결산특위는 "합리적인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해야 함에도 시의 예산안 편성내용을 보면 아쉽게도 형식적이거나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성 경비가 다소 과다하게 편성됐다"고 지적하고 "행사경비의 지출은 가급적 억제토록 하고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토자사업과 주민복리와 직결되는 각종 편익사업이 적재적소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세입예산이 올해 대비 14%가 증가했지만 국비보조는 14%, 도비보조는 35%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며 내실있는 세입예산 편성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