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수감된 김용규 광주시장.
광주시민들이 김 시장의 혐의에 대한 진위여부를 떠나 공황상태에 있는 가운데, 문홍길 광주시 부시장은 "시 행정엔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 부시장은 "김 시장의 혐의 부분은 대검 수사 및 법원의 결정에 일단 맡기고 지금은 지역발전이 순항 할 수 있도록 공무조직 및 시민들이 혼연일체의 노력과 화합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편집자 주>
<다음은 문홍길 부시장과의 일문일답>
광주시의 주요 부서 결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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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홍길 광주시 부시장 | ||
지난 13일, 김 시장이 대검 중수부에 임의동행 된 이후 광주시 각 부서의 결재를 본인이 대결(시장을 대리 해 결재)하고 있다.
현재로선 광주시의 업무는 안정적으로 추진 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 행정의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이 있지만,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시 행정을 믿어달라.
또 김 시장의 연행 다음날인 14일, 본청 공무원 및 각 사업소의 공무조직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지시 내용은 공무원의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라는 것이다.
또, 대 시민 행정서비스에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어떤 심정으로 행정을 이끌어가고 있는가.
현재까지 34년동안 공무를 수행하면서 매사에
순리대로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믿어왔다.
지금 김 시장을 대리 해 광주시를 이끌고 있지만 본연의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형평에 맞게 합법적인 태두리 안에서 행정을 이끌 예정이다.
광주시 공무 조직에겐 본인을 포함해서 '바람직한 공직자로 다시 태어난다'는 결연한 의지로 업무에 임해주길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지금은 공무조직이 더 긴장해야 한다.
시민 민원엔 어떻게 대처 해 가겠는가.
산지전용에 의한 공장허가라든가 중앙로 일방통행 등 시민들의 민원 중 결말을 맺지 못한 사안이 몇몇 있다.
시민 민원에 대해선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다시 검토하고 순리대로 풀어 가겠다.
시민 다수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자세라 생각한다.
단, 관련법 테두리를 벗어난 사안이라면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현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은.
김 시장의 문제는 중앙부처에서 풀어 갈 문제이지만, 김 시장의 명예가 유지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불어 지금은 지역사회의 합의에 의한 정서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결과가 어떻든간에 지역사회가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이 것을 광주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공무조직이 앞서 노력하고 시민들의 합의가 도출되는 멋있는 광주시가 되길 희망한다.
일단, 시장이 복귀 하기 전까지는 본인도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김 시장과의 면담은 이루어졌는가.
김 시장은 대검이 밝힌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구속 수감된 이후 광주시 간부가 면담을 시도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건이 조기 종결되면 더할나위 없이 바람직하겠지만 만약 최종 결정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시 행정에 대해 부정기적인 보고 등을 해 갈 것이다.
일단, 김 시장의 복귀 전까지는 예산의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재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시민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 해 지역사회 안정을
도모하겠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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