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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시장 '하남 지명 되 찾기' 나서동서울 만남의 광장, 남양주대교에 하남명칭을

[하남]'동서울 만남의 광장', '남양주대교'등 하남시에 있지만 다른 명칭을 사용중인 공공시설물의 이름에 대해 이교범 하남시장이 발 벗고 나서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1일 4만 6천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현 '동서울 만남의 광장'의 명칭을 '하남 만남의 광장'으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 방문했다.

   
▲ 하남시에 있는 <동서울 만남의 광장>의 명칭을 바꾸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 천현동 266-2번지에 있는 '동서울 만남의 광장'은 1일 이용차량이 6천500대로 하남시 지역의 도로중 가장 많은 이용객을 가지고 있으나, 하남시와는 전혀 동 떨어진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 30년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6단계의 광역 상수도관로 매설, 중부고속도로등 지역 균형발전의 저해요인이 많은 도시이다"면서 "이제 개발제한구역 250만평 이상의 계획적인 해제로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은 만큼 동서울 만남의 광장의 명칭을
'하남 만남의 광장'으로 변경 할 때 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손학래 사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함께 배석했던 하남시도시건설국 김찬성 국장이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하남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서울-춘천간 신규 도로공사 구간에 건설 될, 신설 대교 공사를 위한 착공에 들어 갔는데, 이 다리의 명칭이 '남양주대교'로 불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명칭변경을 요구했다.

2004년 10월 착공해서 2009년 8월 완공예정인 '남양주대교'는 총 연장 1천530m 길이의 6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인데, 이 다리 총 길이의 70% 정도가 하남시계에 속해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이유를 들어서 '남양주대교'의 명칭을 '하남대교'나 '미사리대교'로 변경해 줄 것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요청했으며, 국토청에서는 산하 '작명위원회'에 상정후 이 문제를 논의키로 하남시에 통보해 왔다.

'하남 지명 되찾기'에 나선 이교범 하남시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두개의 대형 시설물이 하남시의 이름이 포함돼서 불리게 될 전망이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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