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광주시장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지역 중소 건설사의 진술이 김 시장의 구속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검 중수부는 사건과 관련이 있는 김 시장 및 모 시의원 외에 광주시에 소재를 둔 J토건 대표 J씨에 대한 조사를 강도 높게 수사하고 있다.
대검은 J씨가 거액을 김 시장에게 전달한 경위와 함께 김 시장이 이를 다시 돌려줬는지 아니면 개인용도로 사용했는지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J씨를 임의동행하기 앞서 컴퓨터 하드 등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P건설 등 관련업체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대검은 사실확인을 위해 김 시장 및 사건 관련자의 거래통장 및 메모장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하는한편 또다른 관련자가 개입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사실확인을 위해 밤샘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혐의가 인정되면 내일 중으로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모의원이 제기한 "광주시가 오염총량제를 도입하면서 곤지암 스키장 등이 포함 된 대규모 곤지암리조트 사업에 특혜가 있었다"는 것과 관련 해 곤지암리조트 사업 추진 과정에 특혜가 있는지 여부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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