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13일 오전 대검 중수부(검사장, 박상길)가 긴급체포한 김용규 광주시장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수억원의 커미션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지난 해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 2~3개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며 사건과 관련한 5~6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했다고 밝혔다.
또, 13일 김 시장을 연행하기 전 확보한 컴퓨터 디스켓 분석 작업을 벌이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김 시장을 연행하기 전 지난 주 토요일 광주시의회 모 의원과 마을이장 등에 대한 사실확인을 벌였다.
13일 당일엔 오전 7시 30분 경 중수부 직원 5명이 오포읍 신현리 김 시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9시경 광주시청 김 시장의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시장이 연루 된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한 업체가 한개가 아닌 수개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김 시장 외에 지역 인사들이 관계 됐을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검찰 수사가 어떠한 파장을 불러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13일 늦은시간이나 14일 오전 중에 김 시장의 신병처리를 확정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의 경우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한 업체들의 로비가 성행하고 있다는 지역 내 입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방경찰청이나 광주경찰서가 아닌 대검 중수부에서 사건을 수사한 것에 따른 각계의 분석이 분분하다.
광주시의 현재 여론은 중수부가 직접 내사를 벌인 것에 대해 단지 지역 자치단체장인 김 시장만을 타켓으로 수사를 벌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데 모아지고 있으며 수사과정에서 연루 인사들이 확대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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