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전-생활/체육
기술로 미신고 자선시설에 땀 쏟아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 “봉사하는 기쁨” 실천

[하남]미인가 시설로 분류돼 정부의 지원도 받지 못한 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미신고 자선 보호시설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활용해 이들을 도와주는 단체가 있어서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 회원들이 장애인 사랑의 쉼터를 찾았다.

16개 전기공사업체로 구성된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은 지난달 29일 초이동소재 ‘장애인 사랑의 쉼터’와 의지 할 곳 없는 노약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실로암 연못교회’를 찾아가 조립식 임시 건물로 화재의 위험이 높은 이들 시설물에 설치된 전기배선과 전기구 일체를 교체했다.

이들 단체는 전기시설물에 대한 우려를 많이 했으면서도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인해 엄두도 내지 못 하던 중 협의회소속의 회사대표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누전과 불량전선, 형광등, 배선기구들을 모두 뜯어내 전기공사를 마무리해 주자 진정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는 10년전인 1994년도에 설립 됐으나 그동안 자신들만의 모임으로 진행되어 오던중 2년전 일부 회원사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길을 찾아보자”는 제안이 있던중 지난해부터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 강장원 회장(장우전기 대표)은 “회원사들이 처음에는 적극성을 나타내지 않다가, 직접 현장에 가서 우리가 가진 기능으로 조그만 도움을 줬을 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점차로 자신감을 가졌고, 자신의 손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기쁨을 알게 돼 지금은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 임원들은 자신들이 참여 할 봉사처들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바쁜 사업일정을 쪼개서 미인가사회시설들을 한곳 한곳 방문했으며, 이러한 협회의 성실함과 적극성이 경기도지회측에 알려져, 도지회에서도 하남지회에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약속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업협회 경기도 지회 이형대 사무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이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후, 이들 시설단체에 연탄 1천장을 제공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외부격려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 입어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는 이번달 부터는 새로운 계획을 확정했다.

하남시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결식 학생 3명의 식사대금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 주영배 사무국장(부국전력)은 “회원사 대표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현재 조성중인 협회발전기금이 축적되면 더 많은 지원이 지역사회에 나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전기공사협의회 회원사 명단>

장우전기,부국전력, 대한전기,(주)동부안전시설,동해전기,새한전기,신영전기소방,SK전력,(주)영진전기,원전사.창우전력,천광전력,태광전기,하남전기,한영엔지니어링,부영전기,경동전력,성일전력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