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일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예산확보 미흡 및 보상지연으로 준공기일을 넘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가운데(본지 10월 4일 보도) 내년도 예산에도 국비 확보가 안돼 사업추진이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하남~하일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 2000년 3월 시행돼 당초 내년 말이면 준공예정인 사업.
투입 될 예산은 총 21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107억여원씩 마련돼야 한다.
즉, 국비 107억여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 돼야 그나마 준공기일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사업이지만 사정은 만만치가 않다.
경기도를 통해 국회 건교위(상임위)와 기획예산처에 국비 107억여원을 반영해달라는 의견이 제시 됐지만 두 기관에서 내년예산에 전혀 반영을 하지 않은 것.
사정이 다급하다 보니 손학규 지사가 지난 달 26일, 국회를 방문 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현재 관련 사업비 정부 지원액은 0원에 있다.
국비 반영이 되지 않을 경우 도비와 시비 등으로만 사업을 추진 할 수 밖에 없는데, 결국 사업지연에 따른 준공기일은 예측할 수 없게된다.
이와관련 박혁규국회의원(한나라당,광주)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하남~하일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지난 1998년 광역도로 지정 당시에 총사업비가 239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지난 2001년의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457억원으로 변경 돼 사업비 변경승인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또, 박의원은 "정부에서 예산지원이 되지 않아 보상은 30%대에 머물러 있고 공정도 19%밖에 진척되지 않아 내년 예산에 107억원이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그러나 결국 기획예산처와 국회 상임위(건교위) 모두 내년 예산 반영에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아 하남~하일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상당기간 공기가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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