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가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0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따르면 내년예산은 지난해 1천 727억원보다 1천 4억원이 증가한 2천 731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당초예산 대비 58.1% 증가한 규모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대비 41억원이 증가한 1,513억원이며, 주택사업 특별회계 등 8개 기타특별회계가 전년대비 149억원이 증가한 284억원, 상수도사업을 포함한 공기업특별회계가 전년대비 814억이 증가한 93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사유로는 저소득 서민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풍산택지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지방채 차입금 503억원 및 주택판매수익금 294억원을 신규로 반영했고, 풍산택지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도로시설 부담금 152억원,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비 127억원 등이 반영되어 전년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이 됐다.
이처럼 하남시의 내년 예산이 급증한 이유는 풍산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도로시설부담금과 시가 직영으로 추진 할 예정인 풍산지구아파트분양수익금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는 2005년도 예산편성시 지방자치시대에 시민이 시정의 주인 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편성'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문화·복지·환경·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분야에 대한 투자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시민이 원하는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 주력하여 편성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 관내 초·중·고교 교육지원, 보육시설 신축 등 사회복지분야에 전년대비 77억원이 증가한 511억원을 편성했으며, 관내 주요도로 확·포장, 하천개수, 하수처리, 주차장 확충, 저소득 일자리 마련 및 공공근로사업 추진 등 지역개발분야에 482억원을 편성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시 의회에 보고한 2005년도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자율성·투명성 확대와 재정운영의 건전기조 정착에 두고 세입부문은"지방세 은닉세원의 발굴과 체납세 징수 및 감면대상의 합리적 조정 등 세입확보 노력의 강화로 세입기반을 확충하고, 세출분야는 영점기준에서 과감한 세출조정을 통하여 행사성경비 등의 절약노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교범 시장은 "재정지출의 성과향상을 위하여 제반 투자사업은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되고 투.융자심사를 거쳐 타당성이 입증된 사업에 한하여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교육,문화,보건,환경 및 서민생활안정 등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예산으로 편성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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