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난해 160마리의 큰 고니(백조)와 수 천마리의 청둥오리가 월동해 겨울철새 도래지로 널리 알려진 미사리와 팔당대교 일대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새들이 날아들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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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리 팔당대교 아래에 있는 겨울철새 도래지의 모습으로 원안에 있는 조그마한 점인 청둥오리들이 먹이를 먹거나 쉬고 있는 모습 | ||
8일 오전 확인한 바에 의하면 수백마리의 청둥오리떼가 팔당대교 바로 아래쪽의 개여울과모래밭 사이의 물가로 이미 도착해, 물속에 머리를 연신 집어 넣고 먹이감을 찾고 있는 모습이 확인 됐으나 큰고니떼는 아직 눈에 띄지 않았다
팔당대교 인근은 수도권인근에서는 가장 큰 백조 도래지로 조류학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팔당대교 지역의 수심은 깊지 않고, 미사리와 조정경기장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먹이가 되는 어류가 풍부 할 뿐 아니라, 철새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부터 이 일대를 조수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검토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것이 확정되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수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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