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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市, 팔당대교 수중촬영 시도암석과 토사 쌓여 위험 지점 확인 불가

[하남]팔당대교 일부 교각의 수중부가 떨어져 나가서 다리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교차로저널의 단독보도(2004년 10월 28일 제 801호 1면 보도) 이후, MBC 뉴스데스크 ‘현장출동’프로그램의 수중 탐사팀과 하남시가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회사등 2개 회사가 같은 날 동시에 투입돼 사실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 MBC카메라기자와 수중다이버들이 팔당대교 교각을 확인하기 위해서 출발하는 모습
MBC 뉴스데스크 ‘현장출동’팀은 PD,전문 스쿠버다이버와 수중촬영장비등을 갖춘 6명의 인력이 대거 투입해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교각부분에 방송 보도차원의 자체 확인작업을 실시했다.

MBC 뉴스데스크팀이 수중탐사작업을 실시하기 1시간 직전에는 하남시가 총 공사비 6천9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인 ‘팔당대교 정밀안전진단용역’사업에 참여한 한세이앤씨㈜측에서 파견한 수중탐사팀 3명이이 MBC보다 1시간 먼저 도착해 수중부 교각에 대한 확인 작업을 별도로 실시했다.

수중탐사를 마친 MBC 뉴스데스크 ‘현장출동’팀은 “파손된 것으로 알려진 교각의 수심이 불과 1미터에 불과해 당초 알려진 수심 5-6미터와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MBC에서 취재에 나선 것은 수심 5-6미터 깊이에서 육안으로 보였다고 하는 교각의 파손부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였지만, 파손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은 엄청난 양의 큰 암석과 토사로 묻혀서 도저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 팔당대교 교각 확인작업에 나선 수중다이버들과 하남시의회 임문택의원의 모습
이날 MBC와는 별도로 수중 탐사를 진행했던 한세이앤씨㈜측의 한 잠수부는 “현재 보이는 우물통 부분중 이음매 부분이 약 15Cm정도 떨어져 나간 것을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이는전문용어인 ‘박락’에 해당하는 것으로 안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박락: 박락은(Spailing) 콘크리트가 균열을 따라서 원형으로 떨어져 나가는 층 분리 현상의 진전된 현상)

한편 팔당대교 수중부 교각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했던 L모씨는 “현재 돌과 자갈에 의해 묻혀 버린 의혹 지점의 수심이 불과 1미터 밖에 안 된다는 것은 의외의 일이다”면서 “수년전 수중에서 직접 육안으로 확인 할 당시만 해도 교각기초의 파인 부분에 한쪽 팔이 쑥 들어 갈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L모씨는 "팔당댐이 수문을 동시에 열면 물속에서는 집채만한 바위가 날라다니게 된다"면서 "현재는 암석과 자갈등에 묻혀있지만 파손부위가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장확인에 나섰던 하남시의회 임문택의원은 “종합해 보자면, 최근 개통된 창우동과 배알미동까지의 배알미도로(가칭) 공사를 하면서 밣생한 엄청난 양의 암반이 급류에 휩쓸려 팔당대교 교각쪽으로 밀려 내려와 쌓여 있는 상태로 보인다”면서 “기상이변이나 집중호우로 상류에 있는 팔당댐이 수문 15개를 동시에 열면, 현재 교각주변에 쌓여있는 돌과 자갈이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만큼 해당부서에서 세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 팔당대교 교각부위로 접근중인 작업팀의 모습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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