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하남시, '우리지역 경제살리기'에 적극나서경기침체로 위축된 상권과 소비심리 살리기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가 서민들이 밀집한 구시가지 상권활성화를 통한 주민지원사업으로 '우리지역 경제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하남시는 시의 중심시장인 덕풍시장과 신장시장등의 재래시장이 전통 5일장과 오랜 역사에 비해 대표 할 만한 상품이 없고, 시장 규모의 협소로 상권발달에 한계가 있다는 점과 서울 과 인접한 도시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 하남시의 대표적 재래상가인 덕풍시장의 모습

또한 기존에 하남시가 진행하고 있는 '이성문화축제'등의 시 주관 문화축제등이 시청을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못해 왔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하남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우리지역 경제살리기' 운동의 핵심을 보면 총 예산 약 5억원 규모를 투입해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을 연결해서 시장규모 확대를 통한 상권발달 유도 ▷신장시장에서 진모루 아파트까지의 320m 구간을 보도정비 및 확장과 소규모 상설전시 문화공간을 확보해 '(가칭)재래시장 문화축제' 개최등이다.

하남시는 이를 위해서 '우리지역 경제살리기' 추진단을 구성키로 결정했는데, 추진단에는 기획예산담당관실, 문화체육과, 환경위생과, 산업경제과, 도시주택과, 건설과, 교통행정과등이 포함된다.

추진단의 각 실과에서는 부서별 담당업무를 배정받아 관련 유관단체와 기관 및 현황등에 대한 자료조사를 마친후, 11월 중순경에는 기획예산담당관을 팀장으로 한 Task- Force팀을 구성해 실무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팀에서는 연구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테마 발굴 및 차 없는 거리 조성 방안연구 ▷테마거리 구간 보도불럭 정비 및 전시공간 확보방안 ▷테마공간내 문화축제 개최방안과 주차문제 해결방안 ▷차 없는 거리 구간내 광고물 정비방안 ▷전기 및 통신선로 지중화 방안등을 중점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가칭)재래시장 문화축제'을 매년 단오(음력 5월 5일)이나 백중(음력 7월 15일)을 연계하는 방안과 세부행사내용으로는 '예술품 전시' '미사리 카페 가수등이 출연하는 음악행사' '시립어머니 합창단 공연' '추억의 신장로 재연' '부추 농산물 한마당 축제' '화훼 꽃 축제연계' '축산물 시식회' '각종 문화, 체육행사'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남시는 '우리지역 경제살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장 번영회등이 포함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테마거리와 테마축제 개최에 따른 설문 및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요식업소 등 직능단체 설명회 개최 및 참여방안등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지역 경제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하남시 기획담당관실 기획팀 신현선 팀장은 "최근 유가급등과 장기간 내수침체로 인해 IMF 이후 최대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고, 소득감소로 인한 소비감소로 지역상권이 침체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책구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하남시 지역상권의 70%가 밀집되어 있고 서민들을 상대로 하는 구시가지 상인들의 매출감소가 심각한 상태이므로, 하남시에서는 시민들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대책 차원에서 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번 기획업무을 총괄하고 있는 하남시기획담당관실 이계정 담당관은 "지역경제가 어려울 수록 시민들이 지역내 기업과 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금번 계획이 단기간의 효과보다는 매년 실시되면서 좋은 효과를 나타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하남시민들은 "하남시가 시민들과 소상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예산과 기획력을 집중하는 모습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