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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동 납골공원 '반대하지마'시, 반대여론 관계없이 조성 사업 추진
   
 
   
 

[광주]무차별적인 산림훼손에 앞장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광주시, 이번엔 중대동 일원에 추진중인 대규모 추모공원조성사업(본지 8월19일 4면 보도)이 도마위에 올랐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중대동 산2번지 일원에 6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3월에 착공, 오는 2008년말 완공으로 납골공원(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현재 광주시는 국,도,시비 14억여원의 착공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관련 중대동 해당지역 주민들은 "주민들의 의사가 전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광주시의 일방적인 행정"이라며 반대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지난 2001년도부터 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동의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하나 이는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장 및 해당지역 기관,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동의 및 설명회는 주민 전체의 의견을 대변할 수 없다는 것.

그나마 평일 오후 2시경에 마련된 주민설명회는 '먹고사는데 바쁜 주민'들의 참여를 원척적으로 막았다는 불만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2001년도 이후에 유입 된 주민들은 난데없는 납골공원 조성 소식에 아연실색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일 납골공원 조성과 관련한 민원이 쇄도하자 각 통별로 재차 민의 수렴에 들어가 있지만 이 역시 형식에 불과한 것.

광주시는 여론조사 결과에 관계없이 납골공원 조성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단지, 반대여론에 대해서는 '설득'작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중대동 납골공원과 관련 해 각종 이견을 제시하고 있는 주민들에겐 향후 광주시로부터 설득을 당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광주시의 고질적인 밀어부치기식에 '반대의견이 시에 받아들여진다는 것'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 처지인 것.

한편, 중대동 추모공원 조성 사업은 탄벌동 현 공동묘지 지역에 각종 복지관 등이 들어서는 종합복지타운 조성 사업과 맛물려 약 3천여기의 탄벌동 묘지를 중대동으로 이장한다는 등의 계획에 의해 추진되어 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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