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민 10명 중 9명은 팔당상수원 지역으로 각종 규제를 받아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숭실대 사회과학연구소가 팔당상수원 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라 나타났다.
연구소는 "환경정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팔당상수원 수계지역 주민들이 체감으로 느끼는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다른 지역 및 외국사례 등을 참조 해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모두 17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해당지역 주민들이 삶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팔당상수원 지역의 규제가 적절한가'와 '규제로 피해를 입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광주시 주민들은 90.5%가 규제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뒤를 이은 가평(81%), 양평(69%), 남양주(68%), 여주(63%), 용인(46%)보다 큰 차이를 보이면서 팔당 수계 주민들 중 광주시 주민들이 피해의 심각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연구소가 던진 '소비수준이 기본적 삶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충분한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44%가 보통이라고 응답한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또, 지역의 산업구조에 대한 질문에서는 40%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하고 22%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응답해 모두 62%가 지역 산업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팔당상수원 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삶의 질의 만족을 느끼는 것은 20% 미만이라고 파악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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