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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버스 노선 개통 오히려 분통 야기
   
 
   
 

[광주]연이어 개설 된 광주시의 버스노선이 오히려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 탁상행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는 지난 7월, 500-2번 버스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 28일 곤지암~분당 간 300번 버스의 개통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300번 신규버스 노선을 곤지암을 출발 해 광주시내를 경유한 뒤 분당 야탑역까지로 하고 "광주 동부 주민들의 분당 이용의 편의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각적인 민원과 함께 버스회사의 경영개선 등을 고려한 신규개설 버스는 사실상 시민들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광주 동부지역에서 분당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300번을 이용할 경우 지각사태가 불보듯 하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

출,퇴근 시간의 러시아워에 광주 도심을 경유하다 보면 '버스 안에서 하세월'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분당방향의 신규 노선을 개설하려면 도심지 통과를 벗어나 광주 외곽을 통해 분당으로 직통하는 노선으로 개설됐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버스회사의 경영난을 고려한 신규버스 노선이 이용객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추진이라고 꼬집고 있는 것.

지난 7월에 분리개통된 500-2번도 당초 광주시의 발표와는 달리 불규칙한 배차간격 등으로 이용객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곤지암에서 교대까지 운행한다 하지만 광주시를 벗어나기 까지는 광주보건소 등 사실상의 도심지를 통과하고 있는데다 '차량정체'등을 이유로 심지어 30분 이상의 배차가격을 보이는 경우가 허다 해 이용객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광주시 동부~도심~서부지역을 연결하는 광주시내 운행버스를 정비하는 한편 광주시 경유 마을버스 운행의 증차가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또, 광주시에서 분당이나 잠실, 교대 방향 등 광주~타도시간 노선은 고속운행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고견들은 광주시의 버스회사를 고려한다는 '의지'를 꺽지 못한 채 의사반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결국 고질적인 후진적 대중교통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광주시가 새롭게 내놓고 있는 해소대책마저 후진적 발상에 그치고 있어 상당주 시민들의 '분통'을 이끌고 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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