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도시계획도로상의 개인토지 매입문제로 1년 6개월동안 난항을 겪었던 하남시 덕풍동 474번지 일대 늘푸른2지역주택조합(조합장 정승현)의 조합아파트 건축문제에 대해, 하남시가 10월 18일자로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고시 함에 따라 오는 11월초에 조합주택아파트 건축을 위한 공사가 시작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은 지난해 6월 30일자로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이 도시계획도로를 착공전까지 매입하는 조건을 수용했으며, 이로 인해서 16명 토지소유자 명의로 된 1천398㎡(423평)에 대한 매입작업을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대상토지의 보상가격에 대해서 조합측과 토지소유자간에 협의점을 찾지 못해서 상당기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었다.
이 과정에서 사업자측은 건교부를 비롯한 관계기간등에 다각적인 자문을 구한 결과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매입을 해야지 민간에게 토지매입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답변을 얻게 됐으며 시도 내부 검토결과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남시는 고시 제2004-299호 '도시계획시설(학교.도로)시업실시계획인가고시'를 통해서 총연장 291m, 폭 8m의 소로를 도시계획도로(소로2-38, 2-43호)개설공사 사업으로 진행하며, 조합자체자금으로 수용 또는 사용케 하며, 동 시설물의 귀속 및 양도는 공사완료후 하남시에 무상귀속토록 했다.
이로서 총 696세대(24평형, 32평형)가 건축 될 늘푸른2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새로운 국면에 접하게 됐다.
늘푸른2지역주택조합 정승현 조합장은 "그 동안 사업지연으로 인한 어려움을 말로 표현 할 수 없지만, 이번 조치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조합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서 토지수용이 가능하게 됐지만 토지소유주들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 양측에서 선정한 토지평가사들이 산출한 평가금액에 알파금액을 추가해, 원만한 보상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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