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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한산성' 야외극 15~16일 공연

   

[광주]2천년의 남한산성 역사를 4년에 걸쳐 4부작으로 야외극으로 선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아 남한산성' 제 1부 '천명(天命)'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11일, (사)한국연극협회 광주지부(회장, 이기복)는 17개월 동안 준비 한 창작 야외극 '아 남한산성'이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7시에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공연(입장료 무료)된다고 밝혔다.

이기복회장은 "연극협회 회원은 물론 전국의 전문가들이 총출동에 만든 이번 야외극은 최고의 만족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갈증을 느끼는 시민이라면 이번 공연으로 갈증을 깔끔하게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향후 4년간에 걸쳐 4부작으로 펼쳐질 공연 중 이번 1부작은 백제의 시조 '온조 대왕'의 건국이야기를 다뤄,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무대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아 남한산성'은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 문화사절단의 총 연출을 담당했던 석현수(중앙대 아트센터 공연예술감독)씨가 감독을 맡고, 동국대 연극학과 이동훈 교수가 예술감독을,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연출가 송희준씨가 연출을 맡아 장장 17개월의 연습 및 제작기간이 소요된 대형작품이다.

   

출연진들은 지난 3개월간 광주문화원 인근에 숙소를 정하고 숙식을 함께하며 작품제작에 임했다.

특히, 야외공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김미래 무용단의 무용과 무술전문 연기자들의 무술이 가미 된 이번 야외극은 제9회 남한산성문화제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백제의 건국이야기를 공연화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의 의미로 최근 평택에서 가진 '아 남한산성'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올해 제1부에 이어 내년에 올릴 2부작은 시대적 배경을 병자호란부터 효종의 북벌론까지로 설정하고 현재 대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부작은 남한산성 축성의 일등 공신인 벽암 각성대사와 이서장군을 주인공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뒤를 이어 4부작은 산성 주민들의 삶을 광주의 실학자들과 송파 산대놀이를 접목시켜 표현 할 계획이다.

공연문의)연극협회 031-767-7575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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