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현직 소방서장이 소방구급자재 구매와 관련해 납품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조사를 받아 오던중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달 20일 전 하남소방서장으로 근무중 광주소방서 개서와 함께 자리를 옮긴 K모 소방서장에 대해서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청과 관련자들에 의하면 전 광주소방서 K모 서장은 하남소방서에 근무중인 지난해 4월 소방서 구급 기자재 구매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11차례에 걸쳐 28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비리 제보를 받은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 K모 전 소방서장과 하남소방서 관련공무원 2명을 포함한 관련자 모두를 소환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었다.
한편 광주소방서에 근무하는 L모씨는 광주시 오포읍 소재 신축아파트에 대한 소방시설완공검사 필증을 교부하는 과정에서 시공업체 간부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모 전 소방서장은 5개월 동안의 경찰청 수사에 응해 오다, 지난달 중순경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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