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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하일, 성남~장호원 도로공사 지지부진

예산확보 안돼 준공기일 연장 불가피
성남~장호원 1%공정, 하남~하일도 보상 30%에 그쳐

 

[광주]하남~하일간 도로공사와 성남~장호원간 도로확포장공사가 당초 예상보다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으며 준공기일을 넘길수 밖에 없는 처지여서 예산확보 등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박혁규국회의원(한나라당,광주)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하남~하일간 등의 도로 공사가 사업추진에 하세월을 보이며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에 따르면 하남~하일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지난 1998년 광역도로 지정당시에 총사업비가 239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지난 2001년의 실시설계 결과에서는 457억원으로 총사업비가 변경돼 총사업비 변경승인이 신청돼 있다는 것.

그러나 현재까지 총사업비 변경이 승인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올해 예산마저 지원되지 않아 보상은 30%대에 머물고 있고, 공정은 19%밖에 진척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의원은 "공기내 준공을 위해서 총사업비 변경승인이 이루어져야하고 내년도 예산 지원을 확대 해 107억원의 소요예산이 반영되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간의 도로확포장 사업도 '지지부진'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1공구에서 6공구까지 나누어 발주되고 있는 도로확포장 사업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준공기일을 뒤로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

1공구의 경우 올 9월말 현재 공정률이 1%대에 머물고 있고 2공구도 18%수준에 있다.

나머지 3~6공구는 아직 착공조차 되지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사 준공기일을 오는 2015년으로 연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의원은 "성남~장호원간의 공사구간이 62km로 길이가 길어 분리 발주 했더라도 도로의 효율성을 생각해 사업기간을 맞추어 동시에 개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내년도 예산에 491억원을 반영, 조속한 사업추진이 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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