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계절은 가을로 접어 들고 있지만 하남시 덕풍천변에는 때 아닌 화사한 가을 꽃이 활짝 피어서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을 밝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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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롱나무 꽃 | ||
배롱나무는 여름내 장마와 무더위를 이겨내면서 꽃을 피워 내므로 나무백일홍(木白日紅)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충청도에서는 간지럼을 탄다고 간지럼나무라고도 불린다.
하남시 덕풍천에는 2000년도에 덕보교와 덕풍1동 현대 A까지 제방에 250그루를 심었고 2001년 덕풍1교(도서관)와 덕풍3교(현대베스코아)까지 385그루를 심었었다.
이제 3년이 돼서 꽃이 피고 있는 배롱나무는 낙엽이 지는 큰 나무로 사찰, 또 사당이나 산소 앞에 많이 심기며 강릉에는 박대통령이 오죽헌을 성역화하면서 심은 아름드리 되는 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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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립도서관 뒷편 덕풍천변에 활짝 핀 배롱나무 꽃 | ||
본디 원산지는 중국이나, 신라시대 때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에서는 당나라 때부터 관청의 뜰에 흔히 심었다고 한다.
하남시 녹지관리과 도시공원팀 김광섭 팀장은 “배롱나무는 사람이 일부러 심지 않으면 스스로 번식할 수 없는 나무로 목백일홍의 꽃말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이다.”면서 “처음 도입할 때는 기후에 맞지 않는다고 일부 시민들에게 오해도 받고 질타도 많이 받았지만, 이제 세월이 흘러서 한 여름에 꽃이 피니 시민들이 좋아들 하고 계시고 간혹 전화로 꽃 이름을 물어보시는 시민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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