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싸움을 하다 홧김에 경찰지구대에 불을 지른 20대가 붙잡혔다.
18일, 광주경찰서는 광주경찰서 곤지암지구대를 방화한 김모(25)씨에 대해 공공 건조물을 방화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8일 오전 0시경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 모 노래방 인근에서 싸움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됐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이 다툼을 말린 것에 화가나 귀가하지 않고 곤지암지구대로 다시 가 방화를 했다.
김씨는 당일 오전 2시경 휘발유 20리터를 곤지암지구대에 뿌리고 곧바로 라이터를 이용, 불을 붙였다.
이 사고로 곤지암지구대의 약16평 내부 절반이 불에 탔고 업무용 컴퓨터 6대와 에어콘, 책상 등의 집기를 태우고 약 15분여만에 화재가 진압됐다.
사고 당시 곤지암지구대엔 3명의 경찰이 근무 중에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긴급체포한 김씨에 대해 18일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화재로 소실 된 지구대를 완전 복구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화재로 집기류 등이 불에 탔지만 지구대 관할 지역에 대한 치안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만큼 주민들의 동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