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폐품을 이용 해 재활용생활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전개된 '제1회 광주시 재활용품 공모전'이 본래 취지를 벗어난 형식적인 행정으로 전락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12일부터 9월4일까지 무려 55일간에 걸친 '재활용품 공모'를 벌였다.
그러나 실제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은 54점에 불과 해 홍보부족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출품작 54점 가운데 일반인의 참여는 3명에 불과한데다 중등부 작품도 4점에 그쳐 광주시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행사가 초등학생을 위한 행사로 축소돼 버렸다.
또, 출품작 54점 모두가 폐품을 이용해 만든 '전시용 작품'에 머물고 폐품을 실생활에 재활용하는 실용적인 작품은 없어 '재활용품 공모'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는 일단 일정대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출품작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지만 정작 전시장은 파리만 날리고 있어 또다시 '공모작 전시'에 대한 홍보부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경기도 재활용품 공모전에 응모했다는 한 시민은 "주어진 일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보다는 하는수 없이 한다는 공무원 편의주의가 재활용품 공모전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특히 전체예산도 2백여만원만이 편성 돼 일반인들의 참여의욕을 떨어뜨렸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공모전에선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도 일부 출품돼 그나마 '수확'이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