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운, 은행, 동일아파트 매매가 동반하락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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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말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에코타운 현장 | ||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금년 3월을 기준으로 에코타운 33평형의 매매가는 3억2천800만원선 이었지만 지금은 2천5백만원정도가 떨어진 3억원대(분양가:1억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
또한 38평형대도 3월에는 3억9천800만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현재는 3천만원이 하락한 3억6천800만원대(분양가: 2억1천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되고 있다.
47평형대도 3천500만원정도가 하락한 4억5천만원대(분양가: 2억7천500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다.
한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는 금년 3월을 정점으로 5월부터 하락곡선을 긋고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하남지역은 전체적으로보면 '하락' 이지만 타지역에 비해서 급격한 하락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상태에서 사자와 팔자 모두가 조심스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는 활발하지 않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아파트를 매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하락추세가 이어져서 아파트 입주시기가 되는 11월경에는 매매 물건이 더 쏟아져 나오고 가격이 더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서 아파트 소유자들은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말경 부터는 매매가격이 상승하리라는 판단아래 성급한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년 년말이 시한인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유예조치'를 피해서 절세하기 위해 다주택자들이 물량을 내 놓을 것으로 예상돼 매매가격에 대한 전망은 '하락'쪽으로 기울고 있다.
신축 아파트인 에코타운의 입주가 다가오자 그 동안 하남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주도해 온 '은행아파트'를 비롯한 '동일아파트' '해오름 한국아파트'등의 매매.전세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원인은 이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7-8년 된 현재의 아파트보다는 새 아파트로 옮겨 타거나 평형을 늘려서 거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아파트에 주소를 둔 사람들중에 약 80여명이 에코타운쪽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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