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제16회 하남미술대전에서 서예부문의 백영숙씨 작품 '산중죽(山中竹)'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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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회 하남미술대전 대상 수상작인 백영숙씨의 서예작품 <산중죽(山中竹)> | ||
우수상에는 ▷김대식씨(한국화)의 '내일을 위하여' ▷이명희씨 (서양화) 'Being' ▷이혜숙씨 (문인화) '하루' ▷윤나라씨 (조소) '여인'이 선정됐다.
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 이성숙 지부장은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출품됐고 170여점의 작품들이 접수돼서 풍성한 대회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성숙 지부장은 "지역내에서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참가 범위를 넓혀 나가고 추후에는 전국적인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미술대전의 대상작 1명에게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에는 총 상금 150만원이 수여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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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남미술대전 대상수상 백영숙씨
매월당 김시습의 '산중죽(山中竹)'
전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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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수상자인 백영숙씨(서예가) | ||
"약 1년전 부터 작품을 구상해 왔고, 본격적인 작품 몰두는 약 4개월 정도 됐습니다"라고 말하는 백영숙씨는 이번에 출품한 매월당 김시습 선생의 '산중죽(山中竹)'이라는 글을 전서체로 표현했다.
국전사이즈(70-200Cm) 한지 200여장에 쓰고 또 쓰기를 거듭 했지만 원하는 작품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는데, 그 힘겨운 어느 한 순간을 지나고 나니 새로운 시야와 자신감이 붙었다는 백영숙씨는 "서예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분야이지만 글씨를 쓰면서 옛 선인들의 정신과 글씨가 갖는 아름다움에 젖다 보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백영숙씨가 대상을 받은 작품인 '산중죽(山中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위 한 모퉁이에 푸른 대가 나오니
뿌리를 바위 아래 흙에 붙였네.
늙을수록 절개는
더욱 굳세어져
우수수 밤비 소릴 간직하였네
뿌리는 솟아 나와 푸른 용이 되고
가지는 짧아 봉황이 깃들지 않네
줄기는 눈
서리의 침범을 업신여기고
그림자는 바람 달의 희롱을 받네...
평소에 매월당의 글을 좋아했는데 이 분의 글로 대상을 받게 되고, 어머니 생신 때 온 가족이 모여 있는 가운데 대상수상소식을 들어서 경사가 겹쳤다"는 백씨는 2녀1남의 주부이지만 소농서실에서 하루 5시간을 서예 정진에 할애하는 집념의 서예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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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하남미술대전' 입상자 명단>
⊙ 대상
- 백영숙(서예) 산중죽
⊙ 우수상
- 김대식(한국화) 내일을 위하여
- 이명희(서양화) Being
- 이혜숙(문인화) 하루
- 윤나라(조소)
여인
⊙ 특선
- 엄영란(서양화) 휴선
- 김요안나(서양화) 기억
- 이원세(서양화) 삶
- 김영미(서양화) 호젓한
오후
- 김옥주(서양화) 정오의 휴식
- 김보애(서양화) 연공
- 임혜영(서양화) 곰소항 소견
- 김미선(서양화)
흙
- 주형숙(서양화) K씨의 오후
- 김영소(문인화) 묵죽
- 안갑환(문인화) 묵매
- 김진희(문인화)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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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서예) 이규보 선생시
- 정효숙(서예) 초하절경
- 김대식(서예) 도등하구
- 강숙희(서예) 율곡 선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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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숙(서예) 이호언의 하늘
- 이수진(디자인) Gloomy Sunduy
- 이공원(사진) 열정
- 이왕호(사진) 두물머리의
아침풍경
⊙ 입선
- 김길화(서양화) 엄마의 빨래터
- 정 란(서양화) 그해 겨울에는...
- 김동이(서양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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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화(서양화) 신록예찬
- 김아름(서양화) 응시
- 김양미(서양화) 오후
- 강길자(서양화) 설악산(천불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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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서양화) 향수
- 김상숙(서양화) 사북리의 꿈
- 안정숙(서양화) 하회마을 풍경
- 김명숙(서양화) 유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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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향(서양화) 시작
- 김희진(서양화) 샘재골 여름
- 모혜련(서양화) 용문산
- 나정남(서양화) 가을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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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서예) 귀학정
- 유영철(서예) 다산 선생시
- 신연향(서예) 기최지천
- 김일현(서예) 심휴문시
- 허영동(서예)
요한삼서이절
- 강인규(서예) 고문진보
- 조영자(서예) 도연명의 귀전원거
- 권명진(서예) 채근담구
- 이창문(서예)
송당 선생시
- 노재환(서예) 송당 선생시
- 강선여(서예) 유길준 선생시
- 김종열(서예) 송당 선생시
- 천남희(서예)
율곡 선생시
- 권강희(문인화) 능소화
- 김애현(문인화) 묵죽
- 김정례(문인화) 묵란
- 이명희(문인화) 묵란
-
정수운(문인화) 묵국
- 박은자(문인화) 연
- 조영자(한국화) 영화
- 허영동(한국화) 정화
- 김순애(한국화)
베르테르의 편지
- 김효선(공예) 숲
- 강인규(사진) 희망
- 장윤연(사진) 추억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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