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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확보 불구하고 공사 착공 지연감북-초이간 도로개설 공사, 개미촌 공사등

[하남]하남시가 금년도 사업예산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착공을 미루고 있자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 출.퇴근길에는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감북-초이간 도로구간으로 차량 2대가 비켜 가기도 힘든 실정이다.(사진의 인물은 하남시의회 이의길의원)
총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되는 감북-초이간 도로개설 공사는 감북동 동서울 골프장 입구에서 초이동 사래기 마을 입구까지의 2.5㎞구간에 노폭 15m의 도로공사 구간이다.

이 도로는 매일 아침과 저녁의 출퇴근 시간에는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을 나타내는 지역으로 현재 1차선인 도로로 인해서 체증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 공사의 총사업비중 보상비는 150억원인데 이중 약 80%의 보상비가 이미 지급된 상태지만, 하남시는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하남시의회 이의길 의원은 "출.퇴근길에 차와 차끼리 만나면 1차선 도로 전체가 막혀 버리는 문제 때문에 주무부서에 수차례 공사착공을 요구 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공사를 하지 않고 있어서 주민들의 불만만 높아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의길 의원은 "몇 달전 이교범 시장이 이곳 현장에 로드체킹을 왔을 때, 지역주민들이 이 문제를 제기하고, 공사 착공전 이라도 보상이 마무리 된 곳 중 교통체증 해소에 필요한 몇 곳을 시 보유의 중장비를 이용해서 임시확장을 요구했고 시장도 확인한 바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 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소인 하남시 초이동 개미촌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도 사업비 18.4억원이 100% 확보된 상태이지만 토지주들의 보상협의 지연을 이유로 공사착공 조차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개미촌 진입도로도 차량 2대가 교행 하지 못 할 정도의 좁은 1차선도로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이 제기되어 온 곳이다.

초이동 서부농협 초이지소에서 개미촌 마을을 잇는 0.5㎞ 구간의 공사 완공예정일은 금년말 이지만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의길 의원은 "집행부인 하남시에 주민편익을 위한 여러가지 제안을 하게되면, 예산부족 타령을 하고 있지만, 이들 사업에서 보듯이 이미 확보된 예산도 제 때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해당 부서에서 일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 하는 것 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 건설과 주무부서에서는 "이 도로는 금년 4월 건교부로부터 광역도로로 지정돼 노폭이 30m로 변경하게 됐으며, 보상은 마무리 단계이지만, 향후 공사 예산도 100억원 정도 미확보 된 상태여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미촌 지역의 경우는 "행정절차상 거쳐야 할 법적인 단계을 진행중으로, 이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곧 바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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